행동이 필요해

내가 충동적이었던 적 있나? 생각보다 행동이 앞선 경험을 한 적 있나? 인생에서 그런 경험을 한 적이 거의 없다는 걸 깨달았다. 무언가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서는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항상 시간이 걸렸다.

그 이유를 고민해보니 결국 내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드러내기 싫어서였다.

아무리 Learning by doing, Fast Fail 등의 말을 내뱉으며 정신 무장을 해도 실제로 실패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나는 여전히 두려운 듯 하다. 그냥 왠지 모르게 발가벗겨지는 기분이다. 도대체 뭐가 그렇게 부끄러울까. 왜 부끄러울까! 어디 용하게 고쳐주는 의사가 있다면 찾아가서 고치고 싶다.


Written by@Seokyung
가끔 개발 일지를 씁니다. 그리고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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